안녕하세요. 시드모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식 조건검색 사이트 사용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식 조건검색이란 내가 투자하고 싶은 주식을 빠르게 찾고 싶을 때 특정 조건들을 만족하는 종목들만 빠르게 스크리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서 ‘적자인 종목에는 투자하고 싶지 않아!’라고 한다면 조건검색식을 0<PER으로 설정하여 -PER 종목들을 모두 걸러주시면 되고 ‘PBR이 1이하인 저평가주를 보고 싶어!’ 한다면 PBR < 1 등으로 설정해서 종목을 골라내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주식 조건검색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주식 시장에너는 너무나 많은 종목들이 상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직접 발품을 팔아가며 주식들을 확인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주식 투자자들은 자신만의 투자 철학이나 투자 방식에 따른 조건검색으로 확인해야 하는 종목 풀을 줄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식 조건검색을 이용하려고 하면 대부분 HTS, MTS를 다운로드 및 설치를 해야하고 회원가입을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하고 귀찮은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 회원가입X, 무료O, 인터넷에서 곧바로 주식 조건검색을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를 안내드리려고 합니다. 이 사이트는 인베스티인데 만들 수 있는 검색식도 다양하여서 꼭 사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주식 조건검색 사이트 사용 방법
1. 인베스팅닷컴의 주식 종목검색기 사이트를 실행합니다.
2. 거래소 선택을 눌러서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를 설정합니다.
서울(936)이 코스피를 의미합니다. 내가 투자하고 싶은 특정 지수가 있다면 선택을, 없다면 모든 거래소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3. 업종 선택을 눌러서 원하는 섹터를 선택합니다.
금융, 기술, 부동산, 산업, 에너지, 유틸리티, 헬스케어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시 해당 업종에 포함되어 있는 종목들만 표시되도록 조건이 변경됩니다.
4. 산업 선택을 눌러서 원하는 테마를 선택합니다.
가스 및 석유, 레저용 상품, 금속 및 채광 등 업종보다 더 디테일하게 내가 찾고 싶은 종목의 분야 조건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5. 인기항목을 누르고 원하는 조건을 클릭합니다.
6. 우측 기준 편집에서 조건검색식으로 사용할 상세 수치를 지정합니다.
다른 조건검색식 항목들도 많지만 우선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기항목의 조건을 이용해보겠습니다. 클릭시 기준 편집에 조건이 추가되며 범위를 설정하는 방식으로 조건검색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가수익비율(PER)을 0~10, 시가총액 14.07B ~ 533.56T, 1년 변동률 -4.78 ~ 1.43K, 배당수익률(%) 1.35 이상, 평균 거래량 879.11 ~ 80.92M으로 선택하였습니다.
7. 하단의 검색결과에서 조건검색에 부합되는 주식을 확인합니다.
제가 입력한 조건검색식을 부합하는 한국 주식은 130개임을 볼 수 있었네요. 이곳에서 결과를 다운로드 받아서 엑셀 등에서 2차 가공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검색된 주식의 종목명을 누르면 인베스팅닷컴이 제공하는 상세 기업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주식 조건검색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조건식 정리
관련 각종 비율 조건에서 사용 가능한 검색식
- 주당순이익: 기업의 순이익을 발행된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주당 순이익이 높을수록 주주에게 이익을 더 많이 나눠줄 수 있음을 의미하는 지표를 말합니다.
- 주가수익비율(TTM): 기업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주가수익비율이 낮을수록 주식이 저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주당매출액 비율(TTM): 기업의 매출액을 발행된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주당매출액 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매출 성과가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주당현금흐름 비율(MRQ): 기업의 현금흐름을 발행된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주당현금흐름 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재무 건전성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주당잉여현금흐름 비율(TTM): 기업의 잉여현금흐름을 발행된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주당잉여현금흐름 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재무적인 여유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주당순자산 비율(MRQ): 기업의 순자산을 발행된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주당순자산 비율이 높을수록 주주의 자본 보유 비율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주당유형자산 비율(MRQ): 기업의 유형자산을 발행된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주당유형자산 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유형자산 비중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 1년전 분기 대비(최근 분기) EPS: 최근 분기의 주당순이익과 1년 전 같은 분기의 주당순이익을 비교하여 성장률을 파악하는 지표입니다.
- 1년전 12개월추적분(TTM) 대비 (12개월추적분(TTM)) EPS: 최근 12개월간의 누적 주당순이익과 1년 전 같은 기간의 주당순이익을 비교하여 성장률을 파악하는 지표입니다.
- 5년간 EPS 성장률: 최근 5년간의 주당순이익 성장률을 나타내며 기업의 수익성 변화를 확인하는데 사용됩니다.
- 1년전 분기 대비 (최근 분기) 매출: 최근 분기의 매출과 1년 전 같은 분기의 매출을 비교하여 성장률을 파악하는 지표입니다.
- 1년전 12개월추적분(TTM) 대비 (12개월추적분(TTM)) 매출 (TTM): 최근 12개월간의 누적 매출과 1년 전 같은 기간의 누적 매출을 비교하여 성장률을 파악하는 지표입니다.
- 5년간 매출 성장률: 최근 5년간의 매출액 성장률을 나타내며 기업의 매출 증가 추세를 확인하는데 사용됩니다.
- 5년간 자본 지출 증가율: 최근 5년간의 자본 지출 증가율을 나타내며 기업의 투자 활동 변화를 확인하는데 사용됩니다.
- 자산회전율 (TTM): 기업의 매출액을 총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자산회전율이 높을수록 자산의 효율적인 활용을 의미합니다.
- 재고자산회전율 (TTM): 기업의 매출액을 재고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재고자산회전율이 높을수록 재고 관리가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직원 당 수익 (TTM): 기업의 매출액을 직원 수로 나눈 값으로 직원 당 수익이 높을수록 생산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종업원 일인당 순이익 (TTM): 기업의 순이익을 종업원 수로 나눈 값으로 종업원 일인당 순이익이 높을수록 기업의 경영 효율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매출채권회전율 (TTM): 기업의 매출채권을 매출액으로 나눈 값으로 매출채권회전율이 높을수록 매출채권의 회수가 빠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격 조건에서 사용 가능한 검색식
- 종가: 주식이 마감된 가격을 의미합니다.
- 매일의 변동(%): 하루 동안 주식 가격이 얼마나 변동했는지를 백분율로 나타낸 값입니다.
- 52주 변동폭 – 고가: 최근 52주 중에서 가장 높았던 주식 가격과 현재 주식 가격과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 52주 변동폭 – 저가: 최근 52주 중에서 가장 낮았던 주식 가격과 현재 주식 가격과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 52주 고점과의 차이 (%): 최근 52주 중에서 가장 높았던 주식 가격과 현재 주식 가격과의 차이를 백분율로 나타낸 값입니다.
- 52주 저점과의 차이 (%): 최근 52주 중에서 가장 낮았던 주식 가격과 현재 주식 가격과의 차이를 백분율로 나타낸 값입니다.
- 1년 변동률: 최근 1년 동안 주식 가격이 얼마나 변동했는지를 백분율로 나타낸 값입니다.
- 올해 현재까지 수익률%: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의 주식 가격 변동으로 인한 수익률을 백분율로 나타낸 값입니다.
- 지난 달 % 변동: 지난 달 동안 주식 가격이 얼마나 변동했는지를 백분율로 나타낸 값입니다.
거래량 및 변동성 조건에서 사용 가능한 검색식
- 거래량: 특정 기간 동안 주식이 거래된 총량을 의미합니다. 거래량이 높을수록 주식시장에서의 관심도가 높다고 볼 수 있고 적다면 관심도가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평균 거래량: 특정 기간 동안의 일일 거래량을 평균하여 계산한 값입니다. 이러한 평균 거래량은 해당 주식의 유동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베타: 특정 주식의 가격 움직임이 시장 전체의 움직임과 얼마나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베타 값이 1보다 크면 시장과의 상관관계가 높다고 판단되며 1보다 작으면 시장과의 상관관계가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펀더멘탈 조건에서 사용 가능한 검색식
- 시가 총액: 주식의 시장 가격을 발행된 총 주식 수로 곱하여 계산한 회사의 총 가치를 의미합니다.
- 매출: 기업이 특정 기간 동안 영업활동으로 얻은 총 수익을 의미합니다.
- 매출총이익률 (TTM): 최근 12개월 동안의 매출에서 매출원가를 빼고 이를 매출로 나누어 백분율로 표현한 값으로, 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얼마나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 매출총이익률 (5YA): 최근 5년간의 평균 매출총이익률을 의미하며 기업의 장기적인 수익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영업이익률 (TTM): 최근 12개월 동안의 영업이익을 매출로 나누어 백분율로 표현한 값으로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얼마나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 영업이익률 (5YA): 최근 5년간의 평균 영업이익률을 의미하며 기업의 장기적인 영업활동의 수익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세전수익률 (TTM): 최근 12개월 동안의 세전이익을 매출로 나누어 백분율로 표현한 값으로 기업이 세금을 고려하지 않은 순수한 이익을 나타냅니다.
- 세전수익률 (5YA): 최근 5년간의 평균 세전이익률을 의미하며 기업의 장기적인 세전 이익의 추세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순이익률 (TTM): 최근 12개월 동안의 순이익을 매출로 나누어 백분율로 표현한 값으로 기업이 순수하게 얼마나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 순이익률 (5YA): 최근 5년간의 평균 순이익률을 의미하며 기업의 장기적인 순수 이익의 추세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당좌비율 (MRQ): 유동자산 중에서 재고를 제외한 당좌자산을 당좌부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당좌 자산이 부채를 상환하는데 얼마나 충분한지를 나타냅니다.
- 유동비율 (MRQ):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당기말 현재의 유동부채를 상환하는데 얼마나 안정적인지를 나타냅니다.
- 장기부채비율 (MRQ): 장기부채를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장기적인 부채 상환 능력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총부채비율: 총부채를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부채 상환 능력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배당 조건에서 사용 가능한 검색식
- 배당: 기업이 이익을 주주들에게 분배하는 것으로 보통 현금으로 지급되는 이자의 형태로 제공됩니다.
- 배당수익률 (%): 주식의 배당액을 주가로 나누어 백분율로 표현한 값으로 특정 기간 동안 주식으로부터 얼마의 이익을 받을 수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 배당수익률 5년 평균 (5YA): 최근 5년간의 배당수익률의 평균값을 의미하며 기업의 장기적인 배당 성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배당증가율 (ANN): 기업이 연간 배당액을 얼마나 증가시켰는지를 백분율로 표현한 값으로 기업의 배당 증가 추세를 파악하는데 사용됩니다.
- 배당성향 (TTM): 기업이 순이익 중에서 얼마만큼의 비율을 배당으로 지급하는지를 백분율로 나타낸 값으로 기업의 이익 중 얼마를 주주에게 분배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기술적 지표 조건에서 사용 가능한 검색식
- ADX: Average Directional Index로서 주식 가격의 추세 강도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 ATR: Average True Range로서 주식 가격의 변동성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 Bull/Bear Power: 주식 시장의 매수세와 매도세의 세기를 비교하는 지표로서 주식 시장의 강세와 약세를 파악하는데 사용됩니다.
- CCI: Commodity Channel Index로서, 주식 가격의 변동이 상대적으로 큰지 작은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 Highs/Lows: 최근 14일간의 고점과 저점을 비교하여 주식 가격의 상승세 또는 하락세를 확인하는 지표입니다.
- MACD: Moving Average Convergence Divergence로서 두 이동평균선의 교차를 통해 주식 가격의 추세를 분석하는 지표입니다.
- ROC: Rate of Change로서 주식 가격의 일일 변화율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 RSI: Relative Strength Index로서 주식 가격의 상승과 하락 강도를 측정하여 과매수와 과매도 상태를 파악하는 지표입니다.
- STOCH: Stochastic로서 주식 가격의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최근 일정 기간 동안의 가격 범위를 분석하여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파악하는 지표입니다.
- STOCHRSI: Stochastic RSI로서 RSI를 기반으로 한 Stochastic 지표로 주식 가격의 상대적 강도와 추세를 분석하는데 사용됩니다.
- Ultimate Oscillator: 주식 가격의 주기별 매수 압력과 매도 압력을 분석하여 효율적인 매매 타이밍을 파악하는 지표입니다.
- Williams %R: 주식 가격의 상대적 위치를 측정하여 과매수와 과매도 상태를 파악하는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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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팅 닷컴 사이트의 주식 종목 검색기를 사용하여 표시된 결과 목록에서는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여 쉽게 비교 분석해볼 수 있습니다.
[펀더멘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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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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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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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스틱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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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글
여기까지 이번 글에서는 주식 조건검색 사이트 사용 방법을 소개드렸습니다. 이렇듯 인베스팅닷컴에서는 타 증권사들의 프로그램/앱에서 제공하는 기능들 이상으로 다양한 조건검색식을 만들 수 있는데 무료인데다가 회원가입없이 인터넷 사이트로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도 예전부터 인베스팅 사이트에서 조건검색을 이용하고 있는데 정확도가 높아 실제 투자에도 그대로 활용하는 중입니다.
참고로 조건검색을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당부 말씀을 드리자면 너무 많은 조건을 입력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처음 조건검색식을 만들 때에는 모든 지표들이 좋아보여서 하나씩 넣다보면 수십 개가 넘는 조건을 넣게 되는데 이러한 조건을 모두 부합하는 종목은 극히 적습니다. 그래서 조건검색을 만들 때에는 절대적인 기준점들 몇개만 넣어주신 후 검색된 종목의 수가 최소 20~최대 100 정도로 설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흑자, 배당금 1% 이상,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 부채비율 200% 이하, 5년간 매출 성장률 5% 이상 등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니 조건검색 사이트를 이용하실 때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